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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의 윤석열 대통령의 폴란드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명단이 발표되었습니다. 이 명단에는 대기업 24개, 중소·중견기업 41개, 공기업·기관 17개, 경제단체·협회 7개 등 총 89개 기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경제사절단은 폴란드와의 맞춤형 산업 협력을 중점으로 구성되었으며, 신재생에너지, 배터리, 모빌리티 등 미래 유망 분야의 기업들이 6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폴란드를 방문하는 오너 경영인으로는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LG그룹은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등이 이미 폴란드에 진출하고 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작년에 폴란드와 K9 자주포 등 8200억 원 규모의 무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또한, LS전선도 폴란드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폴란드 방문에는 순방단으로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오세철 삼성물산 대표, 김철중 SK아이이테크놀로지 사장,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김용석 롯데정밀화학 대표,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조영철 HD현대사이트솔루션 사장 등 10대 그룹의 최고경영자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방산기업 관계자로는 박우동 풍산 부회장,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 김유진 한국방위산업진흥회 회장 등도 폴란드행이 결정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와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정책 등 다양한 기업 관계자들이 폴란드 방문에 참여합니다. 이번 사절단의 방문을 통해 한국 기업들은 폴란드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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