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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패 카르텔 보조금 삭감하고 피해 농가와 마을 지원 강조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이권 카르텔과 부패 카르텔의 정치 보조금을 전부 삭감하고 해당 금액을 피해 농가와 산 붕괴 마을의 보전에 투입할 것을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무위원들에게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지원을 빠르게 추진하라고 강조하였으며, 전 순방에서의 소회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발언에서 "국민의 혈세는 재난으로 인한 국민의 눈물을 닦아 드리는 데에 적극적으로 사용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권 카르텔과 부패 카르텔 등에게 지급되던 보조금을 폐지하여 수해를 입은 국민을 위해 사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민을 위한 재정 사용은 과감하게 진행해야 한다"고도 말했습니다.

최근 동유럽 순방과 관련하여 윤 대통령은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과 파트너국들과의 글로벌 안보협력 없이 글로벌 경제협력을 추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안보 협력은 경제 협력과 첨단 과학기술 협력의 기반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한 "우리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고 가치를 공유하는 것을 말뿐만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며 이러한 글로벌 안보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발언은 윤 대통령의 가치외교 방침을 지나친 자유진영 편중 외교와 미국에 대한 확고한 입장 등으로 비판되는 일각의 여론을 고려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윤 대통령은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기술과 협력하여 국민의 안전과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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