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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상승, 더불어민주당은 하락

한국갤럽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상승하고,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민주당이 2023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파행을 두고 정부와 여당을 비판하며 책임론을 제기했으나 이로 인해 오히려 정부와 여당의 지지율은 상승하고 민주당의 지지율만 소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국갤럽은 지난 8~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2%포인트 상승한 35%로 집계되었다. 반면, 부정 평가는 전주 대비 1%포인트 상승한 57%였다. "어느 쪽도 아니다"는 2%, "모름/응답 거절"은 6%로 조사되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국민의힘 지지자(76%)와 70대 이상 연령층(67%)에서 두드러지는 반면, 부정 평가는 민주당 지지자(92%)와 40대 연령층(74%)에서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국갤럽은 "대통령 직무에 대한 긍정률은 지난 한 달간 30대 초중반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부정률은 50대 중후반 수준에 머무른다"고 분석하였다. 긍정 평가에서는 계속해서 외교가 주요 이유로 꼽혀지며, 부정 평가에서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 외교, (집중 호우) 재난 대응, 잼버리 사태 등이 번갈아 언급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정당별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전주 대비 4%포인트 상승한 36%로 집계되었고, 더불어민주당은 1%포인트 하락한 30%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전주 대비 1%포인트 상승한 5%였으며, 무당층 비율은 전주 대비 4%포인트 하락한 28%로 조사되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격차는 전주 대비 1%포인트로 큰 변화가 없었다.

한국갤럽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상승하면서 정부와 여당의 인기는 오히려 증가하였고,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만 약간 하락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상황은 민주당이 파행된 잼버리 사태 등을 이용하여 정부와 여당을 비판하고 책임을 물으려 했으나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온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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