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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 책임과 협력 당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중국 총리 리창과 한중 회담을 갖고 중국의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에 대해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이 한중관계 발전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협력할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양국 관계의 개선이 진행되면서 경제 분야에서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의 개방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북핵 문제의 실존적인 문제임을 강조하며, 북핵이 해결되지 않으면 한미일 협력 체계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리창 총리와 윤 대통령은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에서 51분간의 회담을 가졌습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문제가 있더라도 한중 관계를 자주 만나서 교류하고 대화하는 것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말하였으며, 리 차장도 이에 호응하였습니다. 양국은 앞으로 더 많은 소통을 통해 관계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한국이 추진 중인 한일중 정상회의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한국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이에 리 차장은 "한중관계는 발전해야 하며, 한일중 정상회의의 적절한 시기 개최를 지지한다"고 답변하였습니다.

리 총리는 회담에서 "선린우호 정책을 견지하며 양국이 새로운 관계를 모색하고 공동의 이익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한중은 더욱 긴밀한 소통을 통해 관계를 개선해 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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