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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우려하는 국민들을 달래다

27일 윤석열 대통령은 부산 자갈치시장에서 어업인과 시장 관계자들과 만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 상인이 "오염수 괴담에 답답하다"고 호소하자 윤 대통령은 "현명한 국민은 괴담에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또 다른 상인은 "정치권에서 과학적 근거 없이 일방적인 주장을 해서 (장사가) 너무 어렵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자갈치시장 음식을 좀 홍보해야겠다"라며 붕장어회 고추장 비빔밥을 만들어 즉석 먹방을 시연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만찬에 참석한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명절 등 특별한 시기에만 적용되던 전통시장 수산물 할인 판매를 연말까지 상시적으로 적용하라고 지시했다.

만찬에 참석한 박형준 부산시장은 식당 일회용 종이 테이블보에 적힌 QR 코드를 휴대전화로 촬영해 연결한 뒤 "오늘 수산물 방사능 검사한 결과가 그대로 나온다"며 "수백 건을 검사했는데 단 한 건도 이상이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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