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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에 위치한 대통령 관저인 마린스키궁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후 공동언론 발표를 통해 ‘우크라이나 평화 연대 이니셔티브’ 추진에 합의한다는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안보, 인도, 재정 등 3가지 지원 방식을 밝혀 앞으로의 협력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안보 분야에서는 ‘평화공식 정상회의’ 개최와 방탄복, 헬멧 등 군수물자 지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도 지원에는 지뢰탐지기 등 안전장비와 인도적 지원물품을 확대하여 1억5000만달러의 지원을 이행할 것이며, 재건 분야에서는 우크라이나의 인프라 건설 등에 한국이 배정한 1억달러 사업기금을 활용하여 협력사원을 발굴하고 추진할 것입니다. 또한 양국 정상은 ‘윤석열-젤렌스키 장학금’을 신설하여 우크라이나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본회담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젤렌스키 대통령과 국민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방문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이자 엄중한 시기를 견뎌내고 있는 우크라이나와의 관계 발전에 큰 의미를 가지며, 향후 양국 간의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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