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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할인 판매,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연말까지 상시 적용

윤석열 대통령은 전통시장 홍보대사로서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전통시장 수산물 할인 판매를 연말까지 상시 적용하도록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지시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우려로 인해 국내 수산물 시장의 소비자들은 구매심리가 위축되고 있으며, 이를 타개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27일 오후 부산 자갈치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은 지시를 내렸다. 윤 대통령은 "자갈치시장이 잘 되어야 나라 전체의 장사가 잘되는 것 아니냐, 제가 전국이 잘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기존에 설이나 추석 등 명절 기간에 한정된 온누리상품권 30% 환급 제도를 올 연말까지 상시 운영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전국 시장 44곳의 3406개 점포와 연계하여 대한민국 수산대전-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했던 해양수산부는, 연말까지 이와 유사한 행사를 계속할 계획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특정 기간에 전통시장에서 수산물을 구매하면 30% 한도,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를 연말까지 계속하라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온누리상품권은 수산물 구매 금액 1만7000원부터 환급이 가능하며, 구매 금액에 따라 5000원부터 2만원까지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약 7만원 가량의 수산물을 구매하면 2만원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수산물 시장 활성화와 소비자들의 구매 의욕 증진을 기대할 수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수산물 할인 판매 지시는 수산물 시장의 위기를 극복하고 소비자들의 구매심리를 회복시키기 위한 긍정적인 조치로 평가된다. 연말까지 상시 적용되는 할인 판매는 국내 수산물 시장의 회복과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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