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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스카우트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비상대책반 가동 지시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밤,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잼버리 비상대책반을 가동하여 스카우트 학생들에 대한 긴급 대체 플랜을 차질없이 시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윤 대통령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관련 보고를 받은 후 이같이 당부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를 반장으로 하는 잼버리 비상대책반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간사로, 국무조정실장, 기획재정부, 교육부, 외교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련 부처 장관과 경찰청장, 소방청장, 기상청장, 그리고 서울시장, 전북지사 등 관계 지자체장들로 구성되었습니다. 이는 사실상 관련 부처를 총동원한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 시각부터 비상대책반을 중심으로 스카우트 대원들의 수도권으로의 수송, 숙식, 문화체험프로그램 등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각별히 당부했습니다.

이에 앞서 윤 대통령은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행사 비상계획을 점검하고 야영지에서 철수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한 국무총리와 이 장관으로부터 태풍 대비 잼버리 컨틴전시 플랜을 보고받고 점검하였습니다.

예상되는 태풍 카눈의 진로가 바뀌어 이번 주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윤 대통령은 스카우트 대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전날부터 관련 장관들과 대체 계획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김 홍보수석은 "컨틴전시 플랜이란 스카우트 대원들의 숙소와 남은 일정이 서울 등 수도권으로 이동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하였습니다. 따라서 새로운 계획으로 스카우트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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