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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사이버 안보의 중요성과 관련해 "사이버안보는 국가안보와 직결되고, 우리의 민주주의를 지키는 데도 중요하다"며 "정보보호 산업을 국가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청년 화이트해커(보안업계에 종사하는 해커)와 대화 시간을 가졌으며, "사이버안보가 위협받으면 경제와 금융에 심각한 교란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국내외 해킹방어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청년 화이트해커들을 격려하고,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열렸습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사이버 불법 활동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북한은 핵미사일 개발의 중요한 자금줄로 사이버 불법 활동을 왕성하게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사이버상에서 무차별적으로 확대 재생산되는 가짜뉴스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행정의 안정을 늘 위협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통령은 "국군 통수권자이자 국민 안전의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이라면 당연히 사이버안보의 중요성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사이버안보 관련 산업을 키우고자 한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그는 "양질의 인재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것은 결국 민간이고 시장"이라며, "많은 인재가 넓은 운동장에서 뛸 수 있도록 사이버안보 시장을 키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사이버안보 기업들이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이버 인재 육성에 관해서도 윤 대통령은 "정부는 사이버 10만 인재 양성 프로젝트를 통해 우수한 인재를 키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사이버안보 역량을 높이고 국가의 안전과 민주주의를 보호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대화는 청년 화이트해커들의 동기부여와 함께 현장의 목소리를 청와대에 전달하기 위한 의도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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