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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75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북한에 대한 경고 강조

26일, 윤석열 대통령은 75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북한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대통령은 북한의 지속적인 핵과 미사일 도발에 대해 "북한 정권을 종식시키기 위해 한미 동맹의 압도적인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통령은 북한 정권에게 "핵무기는 안전을 보장해주지 못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며 북한의 공산세력의 속임수에 현혹되지 말 것을 국민에게 당부하였다.

윤 대통령은 이어 "우리는 역사를 통해 강한 군대만이 진정한 평화를 보장할 수 있음을 알고 있다"며 국군 장병들의 군인정신과 대적관을 통해 강력한 국방력을 구축할 것을 다짐하였다. 이에 앞서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중 최초로 장병과 시민들과 함께 시가행진에 참여하여 안보 태세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재확인했다.

기념식에는 6700여 명의 병력과 200여 대의 다양한 장비들이 참가하였으며, 2013년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로 진행되었다. 국군의 최신 무기들인 한국형 3축 체계의 핵심 무기인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L-SAM), 국산 차세대 소형무장헬기(LAH), 차륜형 장갑차 K808, 현궁(대전차유도무기), K-9 자주포, K-2 전차 등도 총출동하여 자체 개발한 고위력 미사일인 현무도가 첫선을 보였다.

또한, 오후에는 서울 숭례문에서 광화문 일대에서 시가행진이 열렸다. 이를 통해 국군의 투철한 군인정신과 국민들의 지지를 보여주는 자리였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민에게 "우리의 강한 군대는 적에게는 두려움을, 국민에게는 믿음을 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강한 군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하였다.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경고와 다짐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에 대한 대응 방침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중요한 메시지로 받아들여졌다. 이는 우리의 안보를 지키기 위한 결연한 의지를 다시 한 번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출처: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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