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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0일 리투아니아 빌뉴스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서는 한국과 나토 간에 정보공유 확대와 안보, 경제, 세일즈 외교 등 다각도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먼저 미 상원의원 대표단과 접견했다.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는 미국과 나토의 협력관계를 중시하는 미 상원의원 6명이 참석하였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안보문제와 한미관계 등을 두루 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토 사무총장과의 만남에서는 한국과 나토 간에 ITPP(맞춤형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체결하게 된다. 이번 합의에서는 사이버 보안, 신흥 기술 등 11개 분야에서의 협력을 제도화하기 위한 새로운 양자 협력 문서 체결과 함께 정보공유를 확대하는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한미일 안보협력을 바탕으로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 공유 시스템 구축과 함께 나토 동맹국들과도 정보공유를 확대해 국가 간 정보 공유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윤 대통령은 노르웨이와 네덜란드 등 다수의 국가와 연쇄 양자회담을 연다. 한-네덜란드 정상회담은 오찬을 겸해 열릴 예정이다. 이번 회담에서는 반도체와 핵심 광물 등 주요 분야에서의 공급망 협력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나토 정상회의 참가를 통해 윤 대통령은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안보와 경제적 이해관계를 강화하고 대외적인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 대통령은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 참가한 후 빌뉴스 국제공항을 출발해 12일까지 이탈리아를 방문하며 이와 관련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나토 정상회의는 북대서양에서 일어나는 급격한 안보 변화와 동맹국 간 협력 강화 등을 논의하며 전 세계적으로 안보와 경제, 세일즈 외교 등의 다양한 이슈들을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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