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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나토 정상회의 참석, 북한의 핵무기 도발 규탄

윤석열 대통령이 리투아니아에서 열리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정상회의에 참석하면서 북한의 핵무기 도발을 규탄하고 있다. 12일 북한은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긴장 상황을 유발하였고, 이에 대한 맞대응을 위해 윤 대통령은 리투아니아 현지에서 긴급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를 직접 주재하며 대응에 나섰다.

12일 오전 5시 45분경 윤 대통령은 긴급 NSC 상임위를 주재하였다. 이날 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은 나토 정상회의가 진행되는 시점에 발생한 것으로, 오늘 회의를 계기로 국제사회의 결속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또한 "한미 간 및 우리 자체적으로 취할 군사, 외교적 조치를 원활히 실시해야 한다"며 참석자들에게 당부하였고, 오는 18일 개최될 한미 핵협의그룹 (NCG) 회의를 통해 확장억제 실행력을 강화해 나가도록 지시하였다.

나토 정상회의는 미국, 캐나다 및 EU 국가들의 안보 협력기구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핵무기 도발 등에 대한 목소리를 내며 나토와 같은 기구가 북한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한편, 윤 대통령은 다음 주에 귀국 후 4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핵협의그룹(NSG) 발족이 서울에서 예정되어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규탄에 대응하고자 한미뿐만 아니라 한국과 나토 간에도 북한에 대한 조치를 강화할 것이다. 현재 북한의 핵무기 도발은 국제 안보에 큰 위협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결단된 대응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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