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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아세안과 G20 정상회의 마치고 귀국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1일 오전 아세안과 G20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한미일 협력체를 바탕으로 역내 안정 추진과 국가별 양자 세일즈 외교에 나섰습니다.

이날 오전 5시59분쯤, 윤 대통령 부부는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공군 1호기편으로 도착했습니다. 이들을 맞이하러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과 장호진 외교부 1차관, 김대기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등이 마중 나왔습니다.

윤 대통령은 남색 정장에 붉은 넥타이를 착용하고, 김 여사는 흰색 재킷에 검은색 치마와 구두로 차려입었습니다. 환영나온 인사들과 일일이 악수한 후, 윤 대통령은 차량에 올라 공항을 떠났습니다.

윤 대통령의 이번 순방은 새로운 한미일 협력체를 바탕으로 한 "자신감 외교"였습니다. 한미일 협력체계를 구축한 이후 처음 나서는 다자무대에서 윤 대통령은 거침 없는 외교행보를 보였습니다. 이 협력을 바탕으로 중국을 끌어내고 러시아를 압박하는 등 강력한 외교적 역할을 펼쳤습니다.

또한, 윤 대통령은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에 따라 기후 대응과 우크라이나 지원에서 과거와는 다른 수준의 기여액을 약속했습니다. 한미일 협력을 바탕으로 자유민주주의 가치 연대를 이어가며 국제사회에 책임과 기여를 다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우리의 외교 지평을 넓히고 신뢰를 축적해 수출시장 확대와 첨단기술 협력에 이어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윤 대통령은 5일 출국해 8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아세안 정상회의 관련 일정을 소화한 후, 인도로 이동해 10일까지 G20 정상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북한과 협력 방안 등 다양한 이슈를 논의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의 이번 순방은 한미일 협력을 바탕으로 한 대한민국의 국제적 입지를 한층 높였으며, 앞으로의 외교적 발전과 협력 확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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