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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국가안보실 2차장에 인성환 전 합동군사대 총장 임명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국가안보실 2차장으로 인성환 전 합동군사대 총장을 임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가안보실 2차장 임명 사실을 공개했다.

인성환 신임 국가안보실 2차장은 1987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소위로 임관하여 다양한 군 병력을 거쳤다. 그는 유엔군사령부 공동경비구역 경비대대 경비중대장, 제27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장, 제28보병사단 제82보병연대장, 제56보병사단장, 제1군단 부군단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인성환 전 총장은 국방부 미국정책과, 한미연합사령부 작전참모부, 연합사 기획처장, 한미연합사단 초대 한국군 부사단장 등을 역임하며 군 내에서 미국과의 긴밀한 협력과 교류를 이끌어내는 미국통 장교로 꼽혔다. 그는 2017년 6월 연합사 한국군 부사단장으로 있을 때 미국 정부로부터 최고 훈장인 공로훈장을 수여받았다.

인성환 신임 2차장은 2016년 소장으로 진급한 후, 합동군사대 총장과 제2군단 부군단장 등의 중요한 직책을 맡으며 군 복무를 이어왔으나, 2021년 5월 군복을 벗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인사로 국가안보실의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인성환 신임 2차장의 다양한 경험과 뛰어난 역량을 바탕으로 국가안보를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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