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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찰스 3세, 영국의 소프트 파워와 문화적 역량에 대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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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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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1-2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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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찰스 3세 국왕, 한국 문화와 소프트 파워에 대해 평가

영국의 찰스 3세 국왕은 윤석열 대통령과의 국빈 만찬에서 "우리 양국의 문화는 전 세계인의 상상력을 사로잡아 소위 소프트 파워를 초강력 파워로 바꾸는 탁월한 능력을 공히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21일 저녁 버킹엄궁 볼룸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 참석했습니다. 이날 만찬에는 양국 정부와 왕실 고위관계자들뿐만 아니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기업인들과 블랙핑크 멤버 전원, 문화예술계 인사들까지 약 170명이 참석했습니다.

찰스 3세는 연설에서 한국의 문화적 역량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그는 "생각건대, 예술적인 창조성이 대한민국이 영국 문화계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가장 극적으로 바꾸어 놓은 것 같습니다"라며 "30년 전만 해도 빅토리아 앤드 알버트 박물관의 2023년 가장 인기 있는 전시물이 한류를 소개하는 Hallyu였으며, 한국어가 영국 대학들에서 배울 수 있는 현대 언어 중 가장 빨리 성장하고 있는 언어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상상하기 힘들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영국에는 대니 보일이 있지만, 한국에는 봉준호가 있고, 제임스 본드에는 오징어 게임이 있으며, 비틀즈의 Let It Be에는 BTS의 Dynamite가 있다"며 "우리 양국의 문화는 전 세계인들의 상상력을 사로잡아 소위 소프트 파워를 초강력 파워로 바꾸는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는 세종대왕의 뒤를 따라 완전히 새로운 알파벳을 만들어 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찰스 3세는 대한민국이 격변을 겪으면서도 환경문제를 놓지 않는 점에 대해 평가했습니다. 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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