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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두 정상은 바르샤바 대통령궁에서 협력 분야를 논의하고, 방위산업, 원자력 발전, 인프라 사업 등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공동언론발표에서 원자력 발전이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임을 언급하고, 폴란드 원전 건설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두다 대통령은 폴란드가 대한민국의 무기를 수입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폴란드에서도 대한민국 무기를 생산하고자 한다는 의미를 부여하였다. 한국산 무기의 폴란드 위탁생산이 바로 이러한 제안의 일환이다.

한·폴란드 정부는 이와 관련하여 한·폴란드 우크라이나 재건협력 양해각서(MOU), 한·폴란드 교통인프라 개발협력 MOU, 한·폴란드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MOU 등 3건의 MOU를 체결하였다.

이번 회담은 한·폴란드 양국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발전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두 정상은 앞으로도 계속하여 협력을 증진시키고, 양국의 안보와 발전에 기여할 것임을 다짐하며 회담을 마무리하였다. 이러한 한·폴란드의 긴밀한 협력은 지역 및 국제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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