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구제역과 이근 전 해군 대위 "결투" 유튜브 삭제 조건 제안
우크라이나 전에 참전했다가 여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 해군특수전전단 대위가 유튜버 구제역의 결투 신청을 수락하며 유튜브 채널 영구 삭제를 조건으로 내걸었다.
전 대위는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게시판에 “결투를 수락한다”며 “조건은 하나만 있다. 구제역 유튜브 채널을 지금 삭제하라”고 말했다.
앞서 구제역은 지난 21일 유튜브를 통해 “저는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11년째 홀로 모시다가 작년 11월에 보내드렸다. 그런데 이 대위는 어머니가 돌아가신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어머니를 모욕하고 조롱했다”며 “제가 질 것이 뻔한 싸움일지라도.. 제가 일방적인 구타를 당할게 뻔한 싸움일지라도 이 대위의 얼굴에 주먹 한방 날리고 싶다. 승패 여부에 관계 없이 저의 제안에 응해주면 두 번 다시 당신을 언급하지 않겠다. 당신을 폭행으로 고소한 사건도 취하하겠다”고 격투기 대결을 제안했다.
전 대위는 또 구제역이 유튜버 양팡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관련 재판에서 진 것을 언급하며 “너는 돈에 미쳐 남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렉카일 뿐, 욕 X먹으니까 어머니 팔고 천안함과 국가유공자를 생각하는 쇼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너는 정의롭게 공익을 위하는 유튜버라서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지금 넌 거짓말을 퍼트리는 허위사실 유포범으로 결론이 났다. 남자답게 채널 삭제해라”라고 요구했다.
전 대위는 또 “불쌍한 어머님 좀 그만 팔아라”며 “너 같은 인생 패배자인 아들이 있어서 너의 어머니가 참 안타깝게 생각된다. 제발 그만 둬라”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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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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