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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수도권으로 철수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 대원들을 유통업계가 지원하고 있다. 잼버리 대원들은 행사 준비와 기상 악화 등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처했으나, 유통업체들이 잼버리 대원들에게 숙소, 생필품, 체험활동 등을 지원하면서 긍정적인 기업 이미지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해당 유통업체들은 이미 행사장에서 생수 등을 공급하였으나, 철수 이후에도 계속해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는 멕시코 대표단 401명에게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 숙소를 제공하며, 과자, 생수, 음료 등을 퇴소 시까지 지급하고 롯데월드 어드벤처 초청과 야구경기 관람 등 활동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롯데호텔에 머무는 영국 대원들에게도 전통 음식 만들기, 한복 체험, 전통놀이 등의 체험 활동을 제공한다.

신세계도 스타필드 하남과 고양, 안성에 있는 아쿠아필드 스파를 대원들에게 개방한다. 하루에 100명씩 3일간 매장별로 이용권을 지급하여 총 900명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외에도 스타필드 코엑스몰을 방문한 대원들에게는 매일 300개의 음료권을 지급하고, 대전신세계 Art & Science에서는 아쿠아리움 등의 체험 시설도 지원한다.

현대백화점은 잼버리 대원들의 국내 체류 기간 동안 백화점 내 미술관 관람 및 K-콘텐츠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한, 수도권 11개 백화점 문화센터에서는 K-푸드 만들기와 같은 전시 관람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유통업계들의 잼버리 대원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에 대한 칭찬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기업들은 잼버리 대원들의 어려운 상황을 돕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하며,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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