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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참전용사 만찬장, ‘아리랑’으로 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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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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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27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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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 가서 발병 난다.”

6·25 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을 하루 앞둔 26일 부산 시그니엘호텔에서 유엔 참전용사 만찬장이 열렸다. 축하 공연에서 영국 참전용사 콜린 새커리 씨(93)가 전쟁 당시 한국에서 배운 아리랑을 열창했다.

이날 만찬에서 새커리 씨는 전쟁 당시 한국에서 배운 아리랑을 열창하여 참석한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새커리 씨는 2019년 영국에서 열린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서 우승한 유명 가수로 알려져 있다. 그는 당시 열아홉 살 나이에 낯선 한국 땅에서 전쟁을 경험한 후 아흔 살이 되어서야 다시 한국을 찾았다. 그런데 당시 함께 참전한 친구 6명 중 4명이 전사하여 부산의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되었다. 그렇기에 새커리 씨는 “전우들과 함께 부른 아리랑은 어떤 의미인지도 모르았는데, 기회가 될 때마다 함께 부르려고 한다”라며 ‘이제는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 전우들을 위해 부르겠다”고 밝혔다.

이날 만찬엔 새커리 씨 외에도 유엔 참전용사와 그 가족, 유엔 참전국 정부대표단 등 총 3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영웅의 제복을 입은 유엔 참전용사들이 입장하며 시작되었다. 그리고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13명의 참전용사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을 수여했다. 이 메달은 6·25 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고 감사와 예우의 뜻을 전하기 위해 정부에서 증정한 것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영웅의 신발’ 헌정 행사도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보훈부와 전국경제인연합회,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군과 유엔 참전용사들의 헌신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신발을 제작해 헌정하는 사업이다. 박 장관은 6·25 전쟁 당시 실종된 전우를 찾다가 지뢰 폭발로 부상당한 참전용사 어니스트 홀덴 씨(91·호주)에게 영웅의 신발을 선물하였다. 이 영웅의 신발은 유엔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는 의미로 제작되었다.

이번 유엔 참전용사 만찬장에서는 전쟁 당시의 추억을 고스란히 되새기며, 유엔 참전용사들의 위업과 헌신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였다. 6·25 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이러한 행사가 열리면서 참전용사들에 대한 애국심과 예우를 더욱더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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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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