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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의 끝, "끓는 지구"의 시작

유엔 사무총장 앙토니오 구테레스는 27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기후변화 감시기구의 발표에 따르면 최근 온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에 대해 "지구 온난화 시대가 끝나고 끓는 지구의 시대가 시작되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이는 매우 불안한 상황이라며 "하지만 이는 아직 시작에 불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앙토니오 구테레스 사무총장은 "지구 온도 상승 폭을 섭씨 1.5도 이내로 제한하는 목표를 달성하고, 최악의 상황을 피할 여지가 아직 남아 있다"며 회원국들에게 즉각적인 행동을 촉구했습니다.

유럽연합 기후변화 감시기구(C3S)는 최근 관측 결과로써 7월 중순까지의 온도가 1940년 이래로 가장 높았으며, 이번 7월이 최악의 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또한 지난달은 1991~2020년 기준으로는 가장 더운 6월이었으며, 세계 평균 기온은 0.53도 더 높았습니다.

현재 우리는 아직까지 극도의 기온 상승과 지구 온난화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에 대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필요합니다. 지구 온도 상승 제한을 위해 국제 협력과 개별 국가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며,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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