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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인 장미란이 유럽 소국인 안도라와 산마리노를 방문해 체육·관광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에 참여한다고 밝혀졌다. 이번 방문을 통해 장 차관은 체육과 관광 분야에서 거의 교류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안도라와 산마리노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14일에는 안도라를 방문해 관광통상부 장관인 조르디 토레스 팔코와 문화청소년체육부 장관인 모니카 보넬 투셋을 만나 양국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 이어지는 16일에는 산마리노를 방문하여 관광·체신·협력·엑스포부와 이탈리아 관광부, 유엔세계관광기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유엔세계관광기구 열린 관광 콘퍼런스에 참석할 예정이다.

장 차관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의 무장애 관광 및 열린 관광 정책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할 것이다. 또한 산마리노의 관광·체신·협력·엑스포부 장관인 페데리코 페디니 아마티와 체육부 장관인 테오도로 론페르니니를 만나 양국간 협력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안도라와 산마리노는 작은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관광산업을 키우려는 의지가 강하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양국간의 관광 분야에서 협력을 제안하고, 체육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또한 부산에서 개최되는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안도라와 산마리노의 지지를 요청했다. 장미란 제2차관의 유럽 방문은 양국간의 관광과 체육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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