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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상승과 수급 불안에 따른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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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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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06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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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와 곡물 가격이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수급 여건이 타이트해지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주요 수출항 주변으로 확대되고 있어서다. 이로 인해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

지난 4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9월물 가격은 전일 대비 1.56% 상승한 배럴당 82.82달러로 마감했다. 주간 기준으로 6주 연속 상승하며, 5월 초에 비해 약 30% 상승한 수치이다. 브렌트유 10월물 가격도 6주째 상승세를 보였으며, 이날 배럴당 86.2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와 브렌트유는 종가 기준으로 모두 지난 4월 12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원유 가격 상승에는 미국의 양적 완화 정책이 종료되면 글로벌 원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과 산유국들의 감산 조치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하루 100만 배럴의 자발적 감산을 다음달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고, 러시아도 원유 수출을 하루 30만 배럴 줄일 계획이다.

또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으로 인한 사태도 유가 상승의 원인이 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흑해 공격에 대응하여 러시아의 수출항인 노보로시스크를 공격했다. 노보로시스크는 세계 원유 공급량의 2%를 수출하고 있으며, 셰브런과 엑슨모빌 등이 생산하는 카자흐스탄산 원유도 이를 통해 수출되고 있다. 이에 따라 노보로시스크는 러시아 해상무역의 17%를 차지하며 곡물 수출의 중심지로도 알려져 있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우크라이나의 공격 소식이 전해지자 밀 선물 가격이 2.8% 급등했다.

전 세계적인 식량 시장에서는 이러한 원유 가격 상승으로 인한 영향이 반전을 가져왔다. 흑해곡물협정이 파기되면서 식량지수가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앞으로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가 재점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국제 유가와 곡물 가격이 더욱 불안정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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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홍*


이게 나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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