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한국 대표팀과 사우디와의 첫 승 도전"

한국 축구 대표팀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이끄는 아래에서 깊은 부진에 빠져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이번에 오는 13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에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A매치 평가전을 치르게 된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3월에 감독으로 취임한 이후로 5경기에서 3무 2패의 성적을 거두었다. 3월에는 콜롬비아와 2-2로 비겼으며, 우루과이에는 1-2로 패했다. 또한 지난 해의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루과이와 무승부를 거친 뒤에는 재대결에서 패배를 기록하였다. 이에 더해 6월에는 페루에 0-1로 패배하고, 엘살바도르와는 1-1로 비겼다.

지난 8일에 한국은 웨일스와 0-0으로 비기게 되었다. 한국은 FIFA 랭킹에서 28위로 웨일스보다 높은 순위에 위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슈팅 숫자에서 웨일스에 뒤쳐지며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이는 1992년 전임 감독제 이후로 한국 대표팀의 지도자로서 최초로 승리가 없었던 클린스만 감독에 대한 불신의 심화를 야기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최근에는 A매치 소집기간 중 첼시에서 개최된 자선경기에 초청되어 큰 화제가 되었다. 이 자선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 출전선수 명단에 클린스만 감독의 이름이 포함되어 있었던 것이다. 이에 대해 클린스만 감독은 참가 요청을 거절하며 하나의 해프닝으로 끝났다. 하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자선경기가 개최되기 전까지 진짜로 출전하는 것 아닌가?라는 의문이 돌았다. 이미 다양한 외부행사에 참여한 클린스만 감독에 대한 의심이 더욱 커져갔던 것이다.

한국 대표팀은 현재 성적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첫 번째 승리의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팬들의 불신을 해소하고, 한국 대표팀에 다시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져다줄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향후 경기에서 더 강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길 바란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