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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예능 전과자가 갑질 촬영 논란으로 인해 휴방한다고 밝혀졌다. 이에 따라 12일에는 프로그램을 한 주간 휴방하고 재정비한 후에 돌아오기로 결정되었다. 제작진은 시청자들에게 대한 사과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 남은 학과 리뷰 촬영에 대해서는 더욱 신중하고 안전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전과자는 비투비 멤버 이창섭이 전국 대학 캠퍼스에서 다양한 학과를 체험하는 내용을 담은 웹 예능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 고려대 철학과 편 촬영 과정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고려대 재학생을 자처한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게재하여 "오늘 스태프들이 길을 막았다", "학생회관을 이용하려는 학우들의 입장을 제지하고 학우들끼리 이야기하지도 말라는 소리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메인 길에서 따라오지 마세요라고 말했는데, 그게 웃긴 일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전과자 측은 "통행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저희 제작진의 언행에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이 있었다면 이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더 이상의 논란을 일으키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과자의 휴방 결정은 갑질 촬영 논란이 더 확산되지 않도록 예방적인 조치라고 할 수 있다. 이후 프로그램이 개선된 모습으로 다시 돌아와 시청자들과 만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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