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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의 대한민국 공격수 황희찬(28)은 탁월한 활약을 펼치며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반면에, 사샤 칼라이지치(27)는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울버햄튼은 1월 이적시장에서 칼라이지치를 판매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따라 독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가 칼라이지치를 주요 타깃으로 삼았다고 알려졌다.

칼라이지치는 오스트리아 국적으로, 신장이 2m에 달하는 큰 몸집의 공격수로 유명하다. 그는 강력한 체력과 효율적인 골 결정력을 바탕으로 스코어링 역할을 수행한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발로 출전한 경기가 단 한 경기에 불과하다. 대부분의 시간을 벤치에서 보내며 출전 기회가 제한적이었다. 그 결과 공겨포인트도 2골로 그치게 되었다.

그러나 황희찬의 주전 자리가 견고하기 때문에 칼라이지치는 출전 기회를 잃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시즌 황희찬은 리그 20경기에 출전하여 10골과 3도움을 기록했다. 이는 그의 개인 최고 기록으로서,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는 의미이다. 이에 더해 득점 부문에서도 황희찬은 리그 6위에 올라있으며, 토트넘의 손흥민(12골)과 맨시티의 엘링 홀란드(14골)와도 격차가 크지 않다.

칼라이지치가 울버햄튼에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에는 황희찬의 입지가 위협받을 것으로 언급되기도 했다. 그러나 상황은 예상과는 달리 전개되었다. 칼라이지치는 주전 경쟁에서 밀려 팀을 떠나야 할 상황에 놓여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울버햄튼이 리그에서 11위로 올라간 것은 황희찬의 탁월한 활약이 큰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황희찬은 풀럼의 라울 히메네스와 보타포구의 디에고 코스타가 떠난 빈 자리를 채우며, 울버햄튼의 주축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로써 칼라이지치의 울버햄튼 행이 불투명해지면서, 황희찬은 그의 활약을 통해 팀의 성과 개선에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을 입증하였다. 황희찬은 더 나아가 득점 왕의 자리 또한 노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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