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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크로아티아와 항만 합의…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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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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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01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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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크로아티아 항만을 통한 곡물 수출 추진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흑해곡물협정 파기로 인해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이 중단되자 크로아티아 항만을 활용한 수출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외교장관인 드미트로 쿨레바는 고르단 그를리치-라드만 크로아티아 외교장관과의 회담 이후 이에 합의했습니다.

쿨레바 장관은 "다뉴브강과 아드리아해에 있는 크로아티아 항만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곡물을 운송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가장 효율적인 경로를 구축하고 이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크로아티아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가입국으로 우크라이나에서 약 370km 떨어져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대고 있진 않지만 우크라이나와 루마니아 접경 지역에 위치한 다뉴브강을 통해 곡물 운송이 가능하다는 양국의 판단입니다.

독일 남부에서 발원하는 다뉴브강은 크로아티아 인접 지역을 거쳐 우크라이나와 루마니아 접경 지역의 흑해로 흐릅니다. 이 강을 통해 우크라이나에서 유럽 내륙으로 곡물을 운송한 후 아드리아해를 거쳐 지중해로 연결할 수 있는 위치에 크로아티아 항만이 위치해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7월 튀르키예와 유엔의 중재로 전쟁 중에도 흑해를 통해 곡물을 수출할 수 있도록 흑해곡물협정을 체결했으나 러시아는 자국의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주장하여 7월 17일 협정 파기를 선언했습니다.

러시아는 흑해 해역에 대한 안전보장을 철회하고 우크라이나 남부 항만인 오데사 등을 연일 공격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흑해 항만 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가 곡물 수출 대체 경로로 사용하는 다뉴브강 항만까지 공격 대상으로 삼아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을 봉쇄하고 있습니다.

쿨레바 장관은 회담에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공격을 피해 크로아티아 항만을 이용하여 곡물을 수출함으로써 경제적인 안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우크라이나에게 큰 벌점을 줄 수 있는 러시아의 압력을 피해가는 한 가지 방법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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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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