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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럽 기업들 손실 1000억유로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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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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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07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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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기업들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최소 1000억유로의 손실을 입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600여 개의 유럽 대기업을 조사한 결과, 약 29%인 176개 기업이 러시아에서의 사업 중단, 축소, 매각으로 인해 손실을 겪었다고 전해졌습니다. 이 중에서도 에너지 기업들의 손실이 가장 크게 나타났습니다. BP, 셸, 토탈에너지 등 유럽 에너지 기업 3곳에서만 406억유로에 이르는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전쟁으로 인해 원유 등의 가격이 상승한 결과, 에너지 기업들은 러시아 손실보다 더 큰 이익을 얻었습니다.

금융사들 역시 이번 전쟁으로 인해 175억유로의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프랑스 은행인 소시에테제네랄은 로스뱅크 등 러시아 사업을 저렴한 가격에 매각하면서 31억유로의 손해를 입었습니다. 유틸리티 기업은 147억유로, 자동차 제조사를 포함한 중공업 분야도 136억유로의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예를 들어 프랑스 르노는 작년 5월에 모스크바 공장 지분을 매각한 후 23억유로를 상각 처리했고, 11개 유럽 자동차 제조사는 64억유로의 대손충당금을 적립했습니다.

FT는 이 모든 손실을 합산하면 유럽 기업의 손실이 1000억유로를 웃돌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이후로 서방 기업들은 러시아에서 철수하고, 사실상 러시아 정부에게 사업이나 자산을 몰수당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전쟁이 장기화될수록 더 많은 서방 기업들의 손실을 야기할 가능성이 큽니다. 우크라이나 키이우경제대(KSE)에 따르면, 이번 전쟁 이전에 러시아에 진출한 1871개의 유럽연합(EU) 기업 중 50%가 그 어떤 출구 전략을 갖추지 못한 상태입니다. 이로 인해 러시아 사업을 정리하지 않은 기업들의 손실은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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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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