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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의 집속탄 공격으로 어린이 1명이 사망하고 최소 6명이 부상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우크라이나는 미국으로부터 받은 집속탄을 최전선에서 사용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러시아도 같은 무기로 대응하겠다고 보도되었다.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에 따르면, 도네츠크 주지사는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군이 코스티안티니우카 마을에 집속탄 공격을 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공격으로 11세 남자 아이가 사망하였으며, 최소 6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에는 5세, 11세, 12세 여자 어린이들도 포함되어 있다고 전해졌다. 주지사는 "사람들이 해변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에 집속탄 공격을 받았다"고 설명하였다.

집속탄은 한 개의 탄안에 수백 개의 소형 폭탄이 들어있는 무기로, 시한장치 등을 사용하여 목표 지점에서 폭발시키면 폭탄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사되어 여러 개의 목표물을 공격하는 무기이다. 이는 강철비로도 불리며 한 지역에서 다수의 인명을 살해할 수 있는 위험한 무기로 분류되며, 민간인 피해가 매우 크다. 우크라이나는 개전 이후 러시아군이 집속탄을 여러 지역에서 사용하여 비난하고 있다.

미국 행정부는 처음에는 민간인 피해 우려로 우크라이나에 집속탄을 지원하는 데에 부정적인 입장을 취했지만, 최근에는 우크라이나군이 전투에서 많은 탄약을 소모하는 상황에서 더 적은 탄약으로 더 많은 목표물을 파괴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에 집속탄을 공식적으로 지원하였다. 이에 따라 최근 미국에서 집속탄을 우크라이나에 인도했으며, 우크라이나군은 남동부 전선에서 이를 사용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군의 점령 지역에서 전쟁을 벌이고 있으며, 상황은 여전히 심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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