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대반격, 영토 탈환 속도 느려져 "가을 진흙탕 우려"
우크라이나, 러시아에 대한 대반격 속도 늦어져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상대로한 대반격이 시작된지 6주가 지난 지금도 영토 탈환에는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에 군사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여름이 끝나고 가을이 도래하면 우크라이나 전역이 진흙탕으로 변해 반격이 실패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오기 시작하고 있다.
CNBC와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수개월의 준비 끝에 서방의 지원을 받아 지난달 대반격에 나섰으나 특별한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러시아 민간 군사기업 바그너의 반란이 발생한 것도 있었고, 우크라이나가 대반격 이후 빼앗겼던 영토 약 210㎢를 수복했다고 발표하기도 했지만, 전투는 소모전의 성격을 띠고 있어서 진전을 이루기 어려운 상황이다.
군사정보기업 로찬컨설팅의 콘래드 무지카 회장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는 참호 하나를 점령했다, 500m 전진했다라고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한 "우크라이나의 반격은 앞으로 더 느려질 가능성이 크다. 우크라이나 군인들 사이에서도 어떤 돌파구가 기대되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 2~3개월 동안은 지루한 소모전이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우크라이나는 지난 겨울에 반격 계획을 세웠으나, 서방의 무기 지원을 기다리면서 반격 시기를 늦추었고, 그동안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북동부 하르키우에서 남동부 헤르손까지 900km에 이르는 전선을 따라 견고한 방어선을 구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광범위한 지뢰밭과 용의 이빨로 불리는 뿔 모양의 탱크 저지용 구조물, 대형 참호와 벙커 등이 2~3중으로 겹겹이 배치된 이 방어선은 일부 지역에서는 30km에 달하는 깊이를 가지고 있으며, 드론과 포병 등을 통해 강력한 방어를 구축하고 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상대로한 대반격이 시작된지 6주가 지난 지금도 영토 탈환에는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에 군사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여름이 끝나고 가을이 도래하면 우크라이나 전역이 진흙탕으로 변해 반격이 실패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오기 시작하고 있다.
CNBC와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수개월의 준비 끝에 서방의 지원을 받아 지난달 대반격에 나섰으나 특별한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러시아 민간 군사기업 바그너의 반란이 발생한 것도 있었고, 우크라이나가 대반격 이후 빼앗겼던 영토 약 210㎢를 수복했다고 발표하기도 했지만, 전투는 소모전의 성격을 띠고 있어서 진전을 이루기 어려운 상황이다.
군사정보기업 로찬컨설팅의 콘래드 무지카 회장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는 참호 하나를 점령했다, 500m 전진했다라고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한 "우크라이나의 반격은 앞으로 더 느려질 가능성이 크다. 우크라이나 군인들 사이에서도 어떤 돌파구가 기대되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 2~3개월 동안은 지루한 소모전이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우크라이나는 지난 겨울에 반격 계획을 세웠으나, 서방의 무기 지원을 기다리면서 반격 시기를 늦추었고, 그동안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북동부 하르키우에서 남동부 헤르손까지 900km에 이르는 전선을 따라 견고한 방어선을 구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광범위한 지뢰밭과 용의 이빨로 불리는 뿔 모양의 탱크 저지용 구조물, 대형 참호와 벙커 등이 2~3중으로 겹겹이 배치된 이 방어선은 일부 지역에서는 30km에 달하는 깊이를 가지고 있으며, 드론과 포병 등을 통해 강력한 방어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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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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