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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기술, 이스라엘 텔아비브 그린선에 75억원 규모의 수평형 플랫폼스크린도어(PSD) 공급계약 체결

우리기술이 이스라엘 텔아비브 그린선에 75억원 규모의 수평형 플랫폼스크린도어(PSD)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된 해외 인프라 투자가 본격화되면서 체결된 첫 번째 공급계약입니다. 우리기술은 이번 계약을 통해 향후 해외시장에서 PSD 수주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계약은 프랑스의 알스톰사와 체결되었으며,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입니다. 이스라엘 텔아비브 그린선의 총 62개 역 중 6개 역을 중심으로 PSD를 우선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주요 목표입니다.

PSD는 도시철도, 지하철, 경전철 등 다양한 철도 역사에 설치되어 운영되는 플랫폼 스크린도어 시스템입니다. 우리기술의 PSD는 모듈러 타입으로 설계되어 유지보수가 편리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최초로 PSD에 대한 철도분야 최고등급 안전무결성 인증(SIL4)과 철도 품질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IRIS)을 획득하여 성능과 안전성을 입증받았습니다.

우리기술은 지난해 하반기 중국과 프랑스 기업을 제치고 우선 협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최근 발생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으로 인해 계약이 지연되거나 취소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원활하게 최종 계약을 진행했습니다. 이는 우리기술이 PSD와 관련한 우수한 기술력과 다양한 공급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기술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는 브라질 상파울루 메트로의 스크린도어 공급이 본격화되어 연간 190억원의 수익이 예상됩니다. 이를 통해 우리기술은 PSD 수주에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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