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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먹는 것은 음식인가, 화학 물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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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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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21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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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서점에서는 음식과 관련된 책이 자주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라갑니다. 특히 7월 셋째주에는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목록에서도 음식과 관련된 책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10위 중 다섯 권이나 음식에 관한 책입니다. 이들 책은 대부분 "맛있게" 그리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책인 "<초가공인간(Ultra-Processed People)>"은 우리가 먹고 있는 것이 실제로 음식인지, 아니면 화학 물질인지에 대한 도발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이 책은 초가공식품(UPF)이 넘쳐나는 우리 식탁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과학, 의학, 경제학, 역사 등 다양한 측면에서 초가공식품의 본질과 영향력을 탐구하고 있습니다.

초가공식품은 유화제, 트랜스 지방, 화학 물질, 착색제, 감미료, 방부제 등이 많이 포함된 식품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식품은 당분과 염분, 지방 함량이 높은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일반 가정에서 음식을 만들 때는 추가되지 않는 성분들입니다.

런던 열대병병원의 전염병 전문의이자 아동영양학 전문가인 크리스 반 툴레켄 박사에 따르면, 우리는 완전히 새로운 영양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분석합니다. 현대인 대부분은 초가공식품을 통해 대부분의 열량을 섭취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초가공식품의 역사는 생각보다 오래되었습니다. 1879년에 화학자인 콘스탄틴 팔버그가 의료용 화합물을 생산하던 중에 실수로 설탕보다 300배 더 단 맛을 가진 화학 물질인 사카린을 발견했습니다. 이후 1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설탕이 부족해지면서 사카린은 본격적으로 식품으로 활용되기 시작되었고, 이어지는 시기에는 천연 물질에 고도의 가공 기술을 결합한 합성 식품 시대가 열렸습니다.

식품 가공 기술의 발전으로 우리는 이제 정말 다양한 초가공식품을 소비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에 따른 건강 문제와 영양 결핍의 문제도 함께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다시 한번 음식의 본질과 영양의 중요성을 되새겨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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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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