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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무바달라로부터 투자 유치

오스템임플란트는 아랍에미리트(UAE) 국부펀드인 무바달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무바달라는 아부다비가 2002년 설립한 국영 투자사로, 아부다비투자청(ADIA)과 두바이투자청(ICD)과 함께 UAE 3대 국부펀드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들의 운용 자산은 총 2844억달러(372조원)로, 전 세계 국부펀드 중 13위에 해당합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무바달라로부터 투자를 받았으며, 투자 내용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액수와 시기, 목적 등을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무바달라는 한국 시장에서 많은 매력적인 기회를 발견하고, 오스템임플란트의 주주 및 경영진의 역량에 감명을 받았다며, 오스템임플란트의 다음 성장 단계를 지원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무바달라는 특히 오스템임플란트가 속한 치과 산업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카밀라 마카필리 랑길레 무바달라 생명과학 책임자는 전 세계적으로 치과 질환의 유병률과 미용 치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종합적인 치과 솔루션에 대한 접근은 공중 보건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1997년에 설립되었으며, 2000년 국내 최초 임플란트 제조사인 수민종합치재를 인수하며 임플란트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그 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여, 현재는 아시아태평양 임플란트 시장에서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상태입니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는 매출 기준으로 4위, 판매량 기준으로는 1위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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