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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이 25일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습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이 불과 1년 전까지 집권당었던 정당이 맞나 하는 생각이 정도로 매우 정쟁지향적"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오 시장은 이에 대해 SBS 라디오에서 진행된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민주당은) 모든 사안에 대해서 다 반대를 하면서 아주 극단으로 끌고 있다"며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에 대한 자세 등을 보면 시민들을 오히려 무시하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든다고도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지금보다 더 열심히 과학적으로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 시장은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폐지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시각을 내놓았습니다. 그는 "불체포특권은 과거에 왕권 시절에서 제왕적 신변의 위협으로부터 의원들의 신분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며 "민주주의 국가에서 이 제도가 남아있다는 것은 맞지 않다. 확실하게 지금의 사회 분위기가 잡혀가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최근 버스전용차로 점거 기습 시위를 벌인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에 대해서는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지금 시위 행태는 앞뒤가 맞지 않는 억지스러운 시위 행태"라며 "전장연의 목표는 이동권 확보가 아니라 사실상 시설 점거"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한 "탈시설하시는 분들이 나오셔서 느끼는 부작용이 크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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