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여야 원로들, 제75주년 제헌절을 맞이해 삼월회 모임 출범
여야 원로들은 제75주년 제헌절을 맞아 양극단의 정치를 타개하고 협치를 복원하기 위해 삼월회 모임을 공식 출범시켰다. 이들은 "한국 정치의 복원을 강력히 염원한다"고 밝히며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국회를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삼월회는 여야 정치 원로 11명이 참여하는 모임으로, 제헌절을 맞아 조찬회를 겸한 출범식을 개최했다. 신영균 국민의힘 상임고문과 권노갑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을 주축으로 강창희, 김원기, 김형오, 문희상, 박희태, 임채정, 정세균, 정의화 등 8명의 전직 국회의장과 정대철 대한민국 헌정회장 등 11명의 원로들이 참여했다. 삼월회 이름은 매월 셋째 주 월요일에 모이는 것을 의미한다.

해당 모임은 여야 원로들이 통합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는 차원에서 화합의 정치를 보이겠다는 책임감으로 출발했다. 모임에서 논의된 내용은 필요할 경우 국회의장이나 양당 대표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형오 전 의장은 "오늘 공감한 첫 번째는 우리는 한국 정치의 복원을 강력히 염원한다는 것이다. 정치는 복원돼야 한다는 얘기"라며 "이를 위해서는 여야 간 대화가 최우선이라는 공감을 이루었고, 대통령께서는 국회를 존중하고 접촉과 대화도 할 것을 얘기했다"고 전했다. 권노갑 상임고문은 윤석열 정부 1년에 대한 평가는 나오지 않았으며, 윤석열 정부에 대한 건의사항을 많이 얘기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김 전 의장이 발표한 내용에는 여러 가지 의미가 있다며, 여야 간에 정치가 빨리 정상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