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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시선으로 그려진 르완다 내전, 영화 '트리 오브 피스'의 감동적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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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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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회

작성일 23-07-1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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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4월 7일, 아프리카 중부의 내륙 국가 르완다에서 집단학살(제노사이드)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인류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충돌 사건 중의 하나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이를 스크린으로 옮긴 영화는 대부분 남성 중심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그렇지만, 내전 참여자가 아닌 여성들의 서사는 별도로 높은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30년이 지난 지금, 2021년 개봉한 영화 ‘트리 오브 피스’에서는 이전과는 달리 여성들의 이야기가 중심에 있다. 이 영화는 난리를 피해 창고에 숨어든 네 명의 여성이 81일간 살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 작품은 르완다 출신 배우 엘리아네 우무하예르를 비롯해 르완다의 여성 배우들과 함께 제작되었다.

이 영화는 후투족 시위에서 생명을 구한 후투족 임산부 아닉의 독백으로 시작한다. “여기 이렇게 오래 있을 줄 몰랐는데…. 우리는 최후를 미룰 뿐이다.” 후투족이라고해서 안전한 것은 아니었다. 아닉은 온건파 후투족으로 강경파의 숙청 위협에 시달려야 했다. 그녀는 투치족 수녀 자넷과 성폭력 피해 여성 무테시, 미국에서 온 자원봉사자 페이턴과 함께 머물게 된다. 이들은 악취가 코를 찌르는 지하 창고 안에서 생존을 결심한다.

이 영화는 대부분의 미디어가 다루지 않았던 여성들의 시선에서 내전을 다룬다. 이들은 불안과 두려움, 희생과 용기를 경험하며, 함께 살아남아야 하는 실제 상황에 처한 인간들의 모습을 그려낸다.

이전의 르완다 내전 관련 영화에서는 대개 남성들의 역할이 강조되었으나, 이번 영화에서는 여성들의 역할이 중심으로 놓인다. 이는 내전에서 여성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였는지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주면서도, 이전 영화에서 미처 다루지 못했던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드라마와 같이 격렬한 내용이나 전투 장면은 거의 등장하지 않지만, 이 작품은 강력한 감정과 여성들의 일상적인 삶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이를 통해 여성들에 대한 존경과 인식, 그들의 인권과 삶의 가치를 다시금 이야기하게 된다.

내전과 같이 인간적인 참사가 일어난 곳에서는 많은 이들이 트라우마를 경험하며 여전히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이제 여성들의 이야기가 스크린에서도 더 많이 들려주는 세상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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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이동*


정말 최고예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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