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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트래픽, 폐쇄 없이 하이패스 시스템 테스트 방법 우수특허대상 수상

코스닥 상장사인 에스트래픽이 하이패스 시스템 테스트 방법으로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방법은 차로 폐쇄 없이 보수와 점검을 가능하게 하는 방식이다. 에스트래픽은 최근 개발에 성공한 차량 단말기에 대한 하이패스 과금시스템의 양부 테스트 방법을 통해 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 테스트 방법은 테스트용 단말기를 사용해 입출구와 상하행 영업소를 순회하는 통신 점검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상 지불용 단말기와 테스트용 단말기를 함께 장착하므로, 시스템 운영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도 기능 점검이 가능하다. 통신 성공률과 운용 안정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차로 상에 알맞은 통신 영역을 설정해야 하며, 문제가 있을 시 조정이 필요하다. 기존에는 차로를 폐쇄한 후 점검을 실시해 하이패스 이용자들의 불편이 컸지만, 이 방법을 통해 차로 폐쇄 없이 하이패스를 보수 및 점검할 수 있게 되어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에스트래픽은 2013년에 삼성SDS에서 분리되어 도로, 철도, 공항 사업을 영위하는 선도적인 교통솔루션 전문기업이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하이패스 시스템과 스마트톨링 시스템(다차로 하이패스)을 개발하고 상용화했으며, 국내 각종 유료도로 요금수납 시스템도 자체 개발해 양산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글로벌 기업들을 제치고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하철 AFC(자동요금징수) 게이트 사업을 수주하는 등 철도 산업에서도 강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에스트래픽 관계자는 "하이패스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한 끊임없는 연구와 투자가 빛을 발하게 되어 기쁘다"며 "하이패스 뿐만 아니라 다른 교통 사업에서도 이용자들의 편의성과 안정성을 더 개선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서 에스트래픽의 기술력과 역량은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로 사용자들의 편리함을 더욱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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