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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엔터테인먼트, 예상을 뛰어넘는 2분기 실적 발표

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최근 2분기 실적이 예상을 뛰어넘어 업종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는 분위기다. 엔터테인먼트 업종의 주가가 주춤했던 가운데, 에스엠은 상반기에 지속된 탄탄한 앨범 판매와 하반기에 예정된 IP 컴백 및 콘서트 등으로 인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에스엠은 전 거래일 대비 4,400원(3.32%) 상승한 13만 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JYP Ent.와 와이지엔터테인먼트도 각각 2.89%, 5.11%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코스피 시장에서는 하이브가 7.66% 상승하고 있다.

이날 엔터테인먼트 업종의 강한 상승세는 에스엠 덕분이다. 에스엠은 지난 2분기 전망치 평균을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전반적인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는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체가 레벨업될 가능성을 점쳐주는 것이다.

에스엠은 올해 2분기에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2,398억원, 영업이익은 84% 증가한 35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2일 발표했다. 이는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14.3% 웃돌았다. 이러한 호실적은 아티스트별 음반 판매 확대, 콘서트, 음반 발매와 연동된 팝업 스토어의 MD 매출 증가로 이어진 것이다.

한국투자증권의 안도영 연구원은 "콘서트는 전 분기 대비 6회 증가한 60회가 반영됐으며, 공연 관련 연결 자회사의 이익이 크게 개선돼 연결 영업이익의 증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MD 매출액은 NCT 도재정, 샤이니 팝업스토어 및 응원봉 판매 등으로 전체적으로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에스엠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 발표는 업종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업종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성장 가능성도 점점 더 밝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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