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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스티랩, 두바이 보안장비 전시회에서 휴대용 수하물 검색기와 위탁 수하물 검색기 선보여

에스에스티랩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두바이 세계 무역센터에서 열리는 2024 두바이 보안장비 전시회에서 휴대용 수하물 검색기와 위탁 수하물 검색기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바이 보안장비 전시회는 중동 최대 규모의 보안 및 안전 관련 행사로 알려져 있다. 에스에스티랩은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최초로 취득한 ECAC(유럽민간항공위원회) 폭발물탐지시스템 C3 인증 장비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회사가 개발한 휴대용 수하물 검색기와 위탁 수하물 검색기, 그리고 자국 내 보안 빅데이터 구축 목적의 데이터획득 플렛폼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에스에스티랩 측은 "이번 전시회에서 유럽과 동남아시아권 주요 딜러와의 비밀유지협약(NDA) 및 업무협약(MOU)이 예정되어 있다"며 "전시회 이후 양사를 상호 방문하면서 계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미국과 유럽의 선진 공항 등에서는 CT형 장비 기반의 EDSCB C3급 보안검색장비로 교체가 진행 중"이라며 "기존 시장을 독점했던 업체로는 시장 수요를 감당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그리고 "현재 시점은 세계 시장 진출에 최적인 시기"라고 덧붙였다.

최광윤 에스에스티랩 대표는 "국내 최초로 세계 정상급 인증을 획득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는 것에 대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그리고 "국산 보안 검색 장비가 전 세계에 확산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에스에스티랩은 AI(인공지능) 기반의 물리보안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고정형 3차원 CT급 휴대수하물 보안검색장비를 최초로 개발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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