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에스바이오메딕스, 캐나다에서도 파킨슨병 세포치료제 특허 등록

에스바이오메딕스는 파킨슨병 치료를 위한 세포치료제 후보물질 개발에 필요한 핵심 기술인 줄기세포로부터 도파민 신경세포 분화 제조 방법에 대한 특허가 일본, 호주, 미국에 이어 캐나다에서도 등록되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기술은 배아줄기세포 및 iPS세포 등 전분화능 줄기세포에 특정 약물을 이용하여 도파민 신경전구세포의 분화를 조절하는 기술로, 3차원 분화유도 기법을 사용해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

에스바이오메딕스 관계자는 "이 기술은 경쟁국인 미국과 유럽의 팀들과 비교하여 고순도 고수율로 도파민 신경전구세포를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전성과 유효성 모두 우수하다"며 "1회 분화로 수십만 명의 파킨슨병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도파민 세포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기술에 대한 특허 등록 심사는 유럽, 중국, 홍콩, 인도, 러시아 등에서도 진행 중이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파킨슨병 세포치료제의 글로벌 사업화를 대비해 도파민 신경세포 생산 및 줄기세포 응용을 위한 다양한 파생 특허들을 순차적으로 출원해왔다. 이 특허를 포함하여 기업 전체로는 국내외에서 총 148건의 특허를 출원해놓았다.

이 분화 기술을 적용한 파킨슨병 세포치료제 후보물질은 대규모 동물 비임상 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였으며, 최근에는 셀 스템 셀(Cell Stem Cell)지에서도 소개되었다.

현재에스바이오메딕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 허가를 받아 세브란스병원에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이 세포치료제는 저용량 및 고용량 환자 6명을 대상으로 내약성을 확인한 결과, 특별한 수술 부작용 없이 증상 호전이 확인되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