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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바이오메딕스, 도파민 세포 분화 기술로 국제줄기세포학회에서 상을 수상

미국 보스톤에서 열린 국제줄기세포학회에서 에스바이오메딕스가 도파민 세포 분화 기술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2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러한 결과는 임상용 배아줄기세포로부터 도파민 세포를 분화하고 대량 생산하는 기술 및 이를 이용한 파킨슨병 세포 치료제 연구로 얻어진 것이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이러한 연구 내용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Merit Award와 Travel Award를 동시에 수상하게 되었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도파민 세포 분화를 위해 저분자화합물만을 사용하여 중뇌 도파민신경전구세포 분화 수율이 약 99%에 이른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미국이나 유럽의 연구진에 비해 약 10% 더 높은 분화 수율을 보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에스바이오메딕스는 3차원 분화 기법을 도입하여 미국과 유럽에 비해 318~836배 더 높은 수준의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도파민 세포 분화 기술을 통해 생산된 세포를 동물 모델에 이식한 결과, 세포가 뇌에 생착되며 뛰어난 기능 회복을 보여주었으며, 독성 및 종양형성과 같은 안전성과 관련된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동물에서 검증한 용량별 효능 연구 결과를 토대로 사람에게 최적의 이식 세포 수를 결정하는 데 활용하였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이러한 도파민 세포 분화 기술을 통해 파킨슨병의 치료 방법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파킨슨병은 중추신경계통의 질병으로, 환자들은 도파민 세포의 결여로 인해 신체 운동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다. 에스바이오메딕스의 연구 결과는 이러한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발전이라고 평가된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앞으로도 도파민 세포 분화 기술을 향상시키고, 파킨슨병 치료법을 보다 실용적으로 개발하는 데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 이는 파킨슨병 환자들에게 건강한 삶의 질을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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