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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아인 어린이들을 진단하는 육아 전문가, 오은영 박사

문제를 일으키는 어린이들은 부모에게 상당한 고민을 안겨준다. 이들 중에는 이유 없이 하루 종일 떼를 쓰는 어린이, 5세가 되도록 말을 못하는 어린이, 엄마가 없을 때 동생을 때리는 6살 어린이 등이 있다. 그런데 이들에게 어떤 문제가 있는지 모르는 부모들은 속이 답답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하지만 오은영 박사는 이런 어린이들을 1시간 동안 관찰하고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대한민국 상위 1% 육아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오은영 박사는 국민 육아멘토, 육아의 신, 대한민국 육아대통령 등으로 불리며 상담료가 10분에 9만원이라는 이유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에 한 유튜버는 오은영 박사가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를 입는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렇다면 오은영 박사가 에르메스를 입는 것은 비판의 대상이 될까? 또한 에르메스는 누구를 위한 명품 브랜드인가?

오은영 박사는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에르메스 매장에 방문하면 직원들이 버선발로 뛰쳐나간다고 전해진다. 에르메스는 고객을 까다롭게 선택하는 초고가 브랜드로 명품들 위에 군림하고 있다. 그런데도 에르메스에게 오은영 박사는 VIP 중의 VIP, 귀한 손님이다.

에르메스는 가격뿐만 아니라 품격과 자존심이 우선인 브랜드다. 에르메스는 모든 가방을 에르메스 장인들이 제작하며 고객도 까다롭게 선별한다. 에르메스의 가치를 알고 있는 고객에게만 버킨, 켈리 등 에르메스의 정수가 담긴 가방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오은영 박사는 문제를 일으키는 어린이들을 진단하고 문제점을 파악하여 해결책을 제시하는 육아 전문가로서 그 명성을 얻었다. 그녀가 에르메스 브랜드를 착용하는 것이 사회적 비난의 대상이 되어야 할까? 이는 의견이 분분할 것이다. 에르메스는 품격과 자존심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을 위한 명품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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