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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기업들, 우크라이나 전쟁과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실적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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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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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2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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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기업들의 수익이 올해 주춤한 이유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폭등이 안정된 영향이다. 27일(현지시간) 영국 기업 쉘은 2분기 조정 순이익이 전년 동기에 비해 55.8% 감소한 51억달러(약 6조5000억원)라고 발표했다. 이는 2021년 2분기의 수준인 55억달러로 돌아가는 수치다. 직전 분기인 1분기와 비교해도 크게 줄었다.

지난해에는 쉘이 순이익 399억달러로 창사 이래 최대 이익을 달성했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원유와 천연가스 등 에너지 가격이 급등한 영향이다. 이로 인해 정유사 실적을 좌우하는 정제마진도 상승하고 쉘의 거래 실적도 증가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 국제유가와 가스 가격이 하락하여 상황이 반전되었다. 지난해엔 배럴당 120달러까지 상승한 서부텍사스원유(WTI)가 올해 상반기에는 60달러선까지 하락했다. 천연가스도 마찬가지로 유럽의 가스 가격지표인 네덜란드 TTF 선물은 지난해에는 1메가와트시당 340유로까지 상승했지만 최근에는 28유로선으로 하락하여 최고가의 10분의 1 수준에 머물고 있다.

쉘은 이와 관련해 이날 실적 발표에서 유가와 가스 가격, 정제 마진 하락, 액화천연가스(LNG) 거래 감소 등이 2분기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특히 쉘의 가스 부문 수익은 1분기의 49억달러에서 2분기에는 25억달러로 줄어들었다.

프랑스 에너지 기업 토탈에너지도 이날 실적 발표에서 2분기 조정 순이익이 전년 동기에 비해 49% 감소한 50억달러라고 밝혔다. 토탈에너지에 따르면 2분기 LNG 가격은 MMbtu 당 평균 10달러로, 지난해 8월의 50달러의 5분의 1에 그치는 수준이다.

지난해에는 쉘과 토탈에너지를 비롯한 다수의 에너지 기업들이 역대급의 실적을 올렸다. 그러나 올해는 에너지 가격의 하락으로 인해 수익이 줄어들었다. 이로 인해 에너지 기업들은 경영 상황을 다시 확인하고 대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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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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