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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바이오텍, 3분기 누적 매출 82억원…영업손실은 37억원

애드바이오텍은 올해 3분기까지의 연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누적 매출 82억원과 영업손실 3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1.5% 감소하고 영업손실은 약 5% 완화한 수치이다.

애드바이오텍에 따르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해 원재료 가격이 폭등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또한, 경기침체가 지속되며 축산업 및 수산업 등 전방산업의 회복이 부진하여 공급 과잉이 매출과 손익에 악영향을 미쳤다. 이로 인해 애드바이오텍은 전년 동기 대비 비슷한 수준의 실적을 기록하게 되었다.

중국 시장 역시 양돈 및 낙농업의 경기 침체로 인해 부진한 상황이다. 그러나 애드바이오텍은 내년 하반기부터 축산물 가격 회복이 예상되어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는 양돈, 축우, 새우 등 다양한 동물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애드바이오텍은 해당 제품들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애드바이오텍은 신사업 진출을 위해 투자한 농산물 유통 플랫폼 기업에서 전년 대비 매출이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신임 대표이사도 선임되어 애드바이오텍은 향후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신뢰성을 높이고자 한다.

애드바이오텍 대표 정홍걸은 "기대에 못 미친 사업 실적과 기업 가치에 대해 송구스럽다"며 "차별화된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여 실적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애드바이오텍은 현재 저병원성 조류독감(AI) 바이러스 예방용 항체, 꿀벌용 낭충봉아부패병 바이러스 억제제, 고양이 복막염을 포함한 동물용 바이러스 질병 치료제 등 다양한 항체 개발을 진행 중이다. 또한, 음식물 처리용 미생물제 및 살모넬라 및 항곰팡이 제어 미생물제도 개발하고 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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