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스트 추천 종목 하한가로 폭락, 최대주주 지분 반대매매로 개인 투자자 피해
애널리스트 추천 코스닥 종목, 최대주주 지분 반대매매에 하한가로 추락
애널리스트가 추천한 한 코스닥 종목이 최대주주 지분 반대매매로 인해 하한가로 추락한 가운데, 애플페이 관련주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개인 투자자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
20일 코스닥 시장에서 셀피글로벌은 전일 대비 330원(12.34%) 하락한 2345원에 마감했다. 이는 전일 하한가를 기록한 뒤 추가로 급락하여 한 달 동안 주가가 53.8% 하락한 것이다.
전일에는 셀피글로벌의 최대주주인 로켓인터내셔널의 채권자인 케이엔제이인베스트가 담보권을 실행하여 차입금 120억원을 전액 상환했다고 공시되었다. 이에 채권자는 차입금 회수를 위해 셀피글로벌 주식을 장내에서 시장가에 대량 매도하였고, 이로 인해 주가가 폭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최대주주인 로켓인터내셔널의 보유 주식은 하루 사이 578만주에서 128만주로 감소하였으며, 지분율은 15.72%에서 3.48%로 급격히 감소하였다.
셀피글로벌은 신용카드, 전자신분증 등 스마트카드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국내 카드사 및 금융사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애플페이 관련주로 묶이면서 주가가 3000원대를 맴돌다가 8월에는 5000원을 돌파하여 급등한 상황이었다.
문제는 이 기업이 단 한 달 동안에도 최대주주가 두 차례나 변경되었다는 점이다. 지난 8월 12일, 셀피글로벌은 김남주 외 7인의 최대주주인 오름에프앤비로부터 최대주주가 변경된다는 공시를 내놓았다. 그러나 오름에프앤비는 셀피글로벌을 인수하면서 인수자금을 케이엔제이인베스트와 오름에스엠씨로부터 차입한다고 밝혔다. 이후 8월 16일에는 회사명도 아이씨케이에서 셀피글로벌로 변경되었다.
그러나 최근인 9월 7일에는 대주주가 다시 오름에프앤비에서 로켓인터내셔널로 변경되었다고 발표하였다. 이로써 최대주주 변경이 단 한 달 동안에도 두 차례나 이루어진 상황이다. 이런 상황으로 인해 투자자들은 신뢰성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주주 변경과 최대주주의 채권자에 의한 주식 매도로 인해 셀피글로벌의 주가가 하락한 것은 사실이지만, 애널리스트의 추천에 따라 투자를 한 개인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은 것은 불행한 일이다. 이러한 사례는 투자자들이 애널리스트의 의견만을 따라서 투자를 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상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애널리스트가 추천한 한 코스닥 종목이 최대주주 지분 반대매매로 인해 하한가로 추락한 가운데, 애플페이 관련주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개인 투자자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
20일 코스닥 시장에서 셀피글로벌은 전일 대비 330원(12.34%) 하락한 2345원에 마감했다. 이는 전일 하한가를 기록한 뒤 추가로 급락하여 한 달 동안 주가가 53.8% 하락한 것이다.
전일에는 셀피글로벌의 최대주주인 로켓인터내셔널의 채권자인 케이엔제이인베스트가 담보권을 실행하여 차입금 120억원을 전액 상환했다고 공시되었다. 이에 채권자는 차입금 회수를 위해 셀피글로벌 주식을 장내에서 시장가에 대량 매도하였고, 이로 인해 주가가 폭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최대주주인 로켓인터내셔널의 보유 주식은 하루 사이 578만주에서 128만주로 감소하였으며, 지분율은 15.72%에서 3.48%로 급격히 감소하였다.
셀피글로벌은 신용카드, 전자신분증 등 스마트카드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국내 카드사 및 금융사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애플페이 관련주로 묶이면서 주가가 3000원대를 맴돌다가 8월에는 5000원을 돌파하여 급등한 상황이었다.
문제는 이 기업이 단 한 달 동안에도 최대주주가 두 차례나 변경되었다는 점이다. 지난 8월 12일, 셀피글로벌은 김남주 외 7인의 최대주주인 오름에프앤비로부터 최대주주가 변경된다는 공시를 내놓았다. 그러나 오름에프앤비는 셀피글로벌을 인수하면서 인수자금을 케이엔제이인베스트와 오름에스엠씨로부터 차입한다고 밝혔다. 이후 8월 16일에는 회사명도 아이씨케이에서 셀피글로벌로 변경되었다.
그러나 최근인 9월 7일에는 대주주가 다시 오름에프앤비에서 로켓인터내셔널로 변경되었다고 발표하였다. 이로써 최대주주 변경이 단 한 달 동안에도 두 차례나 이루어진 상황이다. 이런 상황으로 인해 투자자들은 신뢰성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주주 변경과 최대주주의 채권자에 의한 주식 매도로 인해 셀피글로벌의 주가가 하락한 것은 사실이지만, 애널리스트의 추천에 따라 투자를 한 개인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은 것은 불행한 일이다. 이러한 사례는 투자자들이 애널리스트의 의견만을 따라서 투자를 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상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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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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