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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6년, 국내에 최초로 미용 비누 미향비누를 선보인 기업이 화장품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애경산업은 실적의 개선으로 인해 주가가 현 형제보다 두 배 더 상승할 수 있다고 증권가가 전망하고 있습니다. 애경산업은 내년에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는데, 현재 코스피 시가총액 358위에 위치하며 4873억 원의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애경산업의 전신은 1954년 설립된 애경유지공업입니다. 1956년에는 독자 기술로 미용 비누를 개발하였고, 1960년대에는 합성세제 사업으로 진출하였습니다. 1996년에는 국내 최초로 주방 세제인 트리오를 출시하여 화장품과 생활용품 제조사로서의 입지를 다졌습니다. 1980년대에는 다국적 기업인 유니레버와 기술 제휴를 통해 국제 경쟁력을 키웠습니다. 1983년에는 연구개발을 강화하기 위해 중앙연구소를 설립하였으며, 1990년대 초에는 화장품 연구소를 설립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생활용품과 화장품에 강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2002년에는 헤어케어 브랜드 케라시스를 출시하여 프리미엄 샴푸 시장을 개척하였고, 2006년에는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루나를 선보였습니다. 2012년에 론칭한 에이지투웨니스(AGE20S)는 메가 히트 브랜드로 성장하여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 도약하였습니다. 에이지투웨니스의 에센스 팩트는 출시 이후 약 2억2000만개를 판매하였습니다. 2018년에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어 젊음의 거리로 알려진 서울 마포구 홍대에서 신사옥을 지었습니다.

애경산업은 앞으로 5년 내에 매출 1조 클럽에 도전하며 화장품 M&A를 통해 덩치를 키울 계획입니다. 내년에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는 이 회사는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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