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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힐랄, 3억유로 제시해 신성 음바페 영입 시도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클럽 알 힐랄이 리오넬 메시 영입에 실패한 후에 신성 킬리안 음바페 영입을 위해 3억유로(약 4264억원)의 이적료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시간으로 24일에 영국 매체 가디언은 "알 힐랄은 음바페 영입을 위해 세계 최고 이적료인 3억유로를 제시했다. 그들은 음바페를 설득할 수 있다면 1년 계약만 제안할 생각도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또한 "PSG는 이미 음바페를 프리시즌 일본 투어에서 제외하고, 재계약을 할 수 없다면 그를 판매하기로 했다"며 "PSG는 그가 1년 뒤 자유 계약(FA)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기로 합의했다고 확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PSG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음바페는 팀과 재계약을 거부했을 뿐만 아니라 이적 생각도 없다고 밝혀졌다. PSG로서는 막대한 연봉을 지급했던 음바페를 공짜로 다른 팀에 보내게 되면 손해가 크다.

이에 PSG 회장 나세르 알 켈라이피는 "우리는 음바페가 남기를 원하지만, 그는 공짜로 떠날 수 없다. 구두 합의가 있었다. 나는 그가 FA로 떠나기로 했다는 사실을 알고 정말 충격받았다. 팀보다 위대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밝혔다.

알 힐랄이 이적료 3억유로와 연봉 7억유로(약 9950억원)라는 엄청난 제안을 보내자 PSG는 이를 승낙했다. 이는 2017년 PSG가 바르셀로나에서 브라질의 네이마르를 영입할 때 지불한 2억6200만달러(약 3358억원)를 훌쩍 뛰어넘는 금액이다.

음바페가 알 힐랄의 제안을 승낙한다면 그는 역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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