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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의 타투 루머, 사실 여부 밝혀져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양손의 가운뎃 손가락에 타투를 한 것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었다. 이에 대해 해당 타투 작업을 맡은 타투이스트 미스터케이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을 공개하며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미스터케이는 자신이 안젤리나 졸리에게 타투를 한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을 게시하였다. 그는 "내가 졸리의 손을 잡고 타투를 한 것이 믿기지 않는다. 뭘 새겼는지 맞춰 봐라"라는 글과 함께 모자이크 처리를 한 사진을 공개하며 이를 해명했다.

하지만 이후 누리꾼들은 안젤리나 졸리가 타투를 한 이유를 전 남편 브래드 피트와의 재산분할 소송에서 크게 패한 것과 연관지어 "손가락 욕"을 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하였다. 이에 외신들도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 욕을 손가락에 새겼다"라는 제목의 보도를 내었다. 하지만 미스터케이는 이를 부인하며 이런 해석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파파라치 사진을 통해 안젤리나 졸리의 손바닥에 새겨진 타투가 단순한 단검 모양임이 확인되면서 이에 대한 논란은 종식되었다. 과거 2003년에는 자신이 단검과 같은 칼붙이를 좋아한다며 종종 몸에 타투로 새긴다고 밝혔던 안젤리나 졸리의 특별한 취향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전 남편 브래드 피트와의 결혼식을 올렸던 샤또 미라발을 둘러싸고 소송을 벌인 바 있다. 이들은 당시 2840만달러(약 30억 원)에 이른 샤또 미라발 포도밭의 소유권을 두고 분쟁을 벌였다.

안젤리나 졸리의 양쪽 가운뎃손가락 타투 루머는 사실이 아니었으며, 그녀가 단순히 자신의 취향을 타투로 표현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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