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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임영웅 안율의 어머니, 아르바이트로 아들을 지원하다

트로트 가수 안율의 어머니인 이선미씨가 아들을 지원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MBN의 특종세상에 출연한 안율과 이선미씨는 이날 방송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선미씨는 안율이 스케줄을 소화하는 동안 인천의 한 식당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이선미씨는 가족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왜 집과 먼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지에 대해 이선미씨는 "안율이 따라다닐 수 있게 사장님께서 저를 많이 배려해주신다. (집과는) 멀어도 다른 곳에 가지 않고 계속 다닌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이선미씨는 아들을 위해 아무런 일도 하지 않은 적이 없다고 언급했다. 그녀의 남편도 투잡으로 배달 등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으며, "돈을 벌 수 있는 일이라면 모두 다 한다.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도 하고 전단을 돌리는 일도 해보고 택배도 배송했다"고 밝혔다.

안율은 이에 대해 "엄마가 힘들어하는 것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 엄마가 완전히 행복해질 수 있도록 내가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노래를 부를 때 누구를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엄마를 생각하며 부른다. 엄마가 살아온 날들을 떠올린다"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안율은 보이스킹, 내일은 국민가수, 불타는 트롯맨 등의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이미 얼굴을 알렸다. 2021년에는 싱글 앨범 애평선으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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