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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제20회 안양사이버과학축제 개최

경기 안양시는 오는 10~11일 안양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제20회 안양사이버과학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상상을 현실로! 우리가 만드는 스마트 세상!을 주제로 유아부터 청소년은 물론 디지털 약자인 노년층까지 온 가족이 함께 최신 정보기술(IT) 트렌드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되었다.

안양실내체육관을 중심으로 보조농구장, 빙상장, 야외광장 등에서 다양한 분야의 체험과 전시가 열릴 예정이다. 로봇테마존에서는 다양한 로봇을 체험할 수 있으며, 특히 경기도 최초로 해외 4개국(미국, 영국, 싱가포르, 일본)의 국제로봇팀을 유치하여 국제과학문화교류관을 조성해 더 풍성한 과학문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과학탐구체험관에서는 초·중·고등학생 대상 과학실험 부스를 운영하여 생활 속 과학원리를 알아보고, 원리를 활용한 생활용품과 장난감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미취학 아동들을 위해 유아전용 과학체험관인 키즈 사이언스 랩도 운영될 예정이다.

로봇대회에서는 미션프로그램 라인트레이서, 분리수거 로봇, 배틀로봇 축구, 미션 장애물 휴머노이드 등 4개 종목이 개최되며, 코딩대회에서는 SW코딩 레이싱, SW코딩 축구 등 2개 종목이 열릴 예정이다. 정보화체험관에서는 드론, 3D프린팅,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메타버스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한재권 한양대 로봇공학과 교수와 문경수 탐험가의 특별강연과 열기구 체험, 대형 로봇 타이탄 공연, 애니메이션 캐릭터 포토존 등 다양한 행사가 관람객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안양시 관계자는 "안양사이버과학축제를 통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과학문화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정보기술 분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안양사이버과학축제는 안양시민들과 주변 지역 사람들에게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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