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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장관 후보자, 한국 국제통상 전문가로 평가되며 세 번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 지명되었습니다. 안 후보자는 제25대 한국국제통상학회 회장을 역임하며 풍부한 국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수출 증대와 핵심 전략 산업 육성, 산업 규제 혁신을 추진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안 후보자는 1968년생으로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였으며,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및 로스쿨 법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안 후보자는 경제와 법률에 대한 풍부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으며, 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도 취득하였습니다.

안 후보자는 스위스 세계무역연구소 겸임교수, KDI 국제정책대학원 부교수, 서울대 법학대학원 겸무부교수 등 다양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KDI국제정책대학원 WTO 통상전략센터 소장으로 근무하며 글로벌 통상 관련 실무를 담당하였습니다.

또한 안 후보자는 2005년부터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며 국제대학원 부원장 겸 국제학과장을 역임하였습니다. 이후 국제공정무역학회장과 한국국제통상학회장으로도 활동하였습니다.

안 후보자는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산업부에서 무역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활약하였으며, 2015년부터 2016년까지는 산업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전략포럼 의장을 맡았습니다.

박근혜 정부 출범 당시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전문위원으로 참여하였으며, 이번 인수위원회에서도 경제1분과 전문위원으로 활동하였습니다. 그리고 2020년 5월에는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안 후보자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 주요 통상 현안에 대응하고 세계 각국과 경제동반자협정(EPA),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등을 체결한 것이 대표적인 성과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리고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습니다.

안 후보자는 지명직후에 "격변하는 세계 정세와 환경 앞에서 산업계는 변화와 혁신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하며, 앞으로 산업부에서 역할을 다해 국내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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